산업 생활

[2013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비타민하우스, 생생유산균

한국인 체질에 안성맞춤 배변활동 개선


비타민하우스가 올 10월 선보인 ‘생생유산균’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하자마자 1만6,000병이 팔리면서 물량 부족을 겪을 정도다. 현재는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생생유산균’의 흥행몰이 배경에는 비타민하우스가 국내 소비자의 체질 등을 연구한 점이 자리한다. 이른바 한국형 유산균 제품을 출시, 소비자의 마음을 잡은 셈으로 맵고 짠 음식이 주를 이루는 한국인의 식습관은 물론 장내 균종을 연구, 건강에 있어 중요한 배변활동을 최대로 원활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기 위해 프로바이오스틱을 배합해 일시적 도움이 아닌 근본적인 장 환경 개선을 돕고 있다.

관련기사



특히 물류ㆍ운송ㆍ유통까지 전 과정을 냉장 처리해 유산균이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가장 알맞은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비타민하우스의 ‘생생유산균’은 유산균 브랜드 ‘프로바이오 굿’으로 성인용 캡슐 제품인 ‘우리가족 생생유산균’과 ‘우리아이 생생유산균 등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족 생생유산균’은 하루 1캡슐에 300억 cfu(세균군집수) 유산균을 투입해 비피더스균, 락토바실러균 등 8종의 생균이 내산성, 내담즙성으로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했다. 우수한 장 정착성과 증식력으로 장의 활동이 약해지거나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꼽힌다. ‘우리아이 생생유산균’은 1일 1포에 70억 cfu 유산균을 투입, 장의 활동이 약해지거나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아이의 장 균형을 도와준다.

김상준 비타민하우스 총괄운영본부장은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유산균 시장에 냉장 유통 도입을 시도했다”며 “출시하지 얼마 안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만6,000병이 팔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리미엄 유산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현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