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의회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 논의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주재로 6일 메르스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방역대책본부장을 현재 사회 통합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 촉구

경기도의회는 6일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강득구 의장 주재로 김유임 부의장,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와 보건복지위원회 원미정 위원장?박근철 의원, 교육위원회 문경희·윤태길 의원, 안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논의됐다.


우선 메르스 사태의 중요성을 고려해 경기도방역대책본부장을 현재 사회통합부지사에서 도지사로 격상시켜 사태해결을 진두지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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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광역교통으로 연결된 경기도, 서울시 등이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이른 시일 내에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게다가 평택시 등 도내 피해 지역 방역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 의회는 사태해결을 위해 ‘메르스 대책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와 피해지역 도의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8일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강 의장은 “현재의 대응시스템이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추가 감염을 막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경기도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하다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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