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에너지관리공단, 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공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에관공은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감축 시설 설치 지원금 보조사업 2차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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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총 11억2,000만원이다. 기업이 폐열회수 이용설비와 고효율 인증기자재 등 총 15개 시설을 설치할 때 감축효과가 우수한 사업의 시설로 평가되면 투자비의 50% 이내에서 지원금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올해 사업에는 압착탈수장치, 에너지절약형 유리용해로, 에너지 의무진단결과 개선 설치 등 3개 시설이 새로 포함됐다.

에관공은 2012년부터 총 25개 기업의 시설에 22억9,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은 약 21,000 tCO2/년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8일부터 29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실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업에너지실(031-260-4218)에 문의하면 된다.


권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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