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마포구가 지난 29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저소득층 빈곤탈출 기금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13 희망나눔페스티벌’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2011년부터 이 행사를 3년째 후원하고 있다. 효성을 비롯한 각계 후원과 바자회 판매로 모은 수익금은 약 2,000세대의 마포구 저소득층을 돕는 ‘희망의 종자돈’으로 쓰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자회, 야외공연 등이 포함된 희망나눔 복지장터와 문화∙연예계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희망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은 “하나의 공동체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기업과 지역사회는 물과 물고기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생의 관계”라며 “이번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계기로 이웃사랑의 온기가 확산돼 마포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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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국(가운데)이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마포구청 주관, 효성 후원으로 열린 ‘2013 희망나눔페스티벌’에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무대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