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스퍼트, 한국케이블텔레콤과 제휴

엔스퍼트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에서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엔스퍼트는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기술 협력 및 마케팅을 포함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양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엔스퍼트는 향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전용 단말을 시작으로, 대형 유통매장 등을 통해 통신상품을 탑재 한 실속형 제품 공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보문 사장은 "내년 4월부터 MVNO의 번호 이동이 허용되는 한편 5월부터는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에 따라 MVNO서비스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 할 것"이라며 "KCT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4 이동통신 출범 등의 시장 변화도 사업 확대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스퍼트는 스마트 디바이스 외에도 모회사인 인스프리트와 제휴, N스크린 등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 공급, 서비스 개발 등으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