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북미 및 국내 시장에 대한 블루투스 이어폰 출하량 급증으로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루콤의 1분기 매출액은 3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221.9% 급성장했다. 전분기보다는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전 분기보다는 2.1% 올랐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 주력 제품의 출하량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블루투스는 스마트폰보다 잘 팔리는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블루투스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을 전담하면서 탁월한 성장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