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손해보험사들의 신용등급이 잇달아 상향 조정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전문 국제신용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재무건전성 등급을 ‘A-‘로 평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A-‘ 등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우수한 자본 현황과 안정적인 영업이익, 장기보험 판매의 강한 성장세 등에 힘입은 것으로 지난해보다 재무건전성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동부화재도 이날 S&P로부터 BBB+, 긍정적(Positive)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BBB+, 안정적(Stable)’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앞으로 신용등급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