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동안 미국인의 삶을 바꾼 최고의 으뜸 상품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21일 지난 25년간 미국인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상품 25개를 선정, 발표한 바에 따르면 휴대전화가 그 동안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상품으로 꼽혔다.
2위는 이동하면서도 어떤 업무든 처리할 수 있는 노트북PC가 차지했으며, 무전기와 이메일 송신 기능을 갖고 있는 '블랙베리' 단말기가 3위에 올랐다.
6위는 DVD를, 7위는 리튬전지를, 8위와 11위로 '아이팟' 음악재생기와 디지털카메라를 각각 선정해 일상생활에서 전자기기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직불카드(4위), 발신자 표시장치(5위), 기상 레이더(12위), 평판TV(13위), 고속도로 무인요금 수납기(14위), 파워포인트 소프트웨어(15위), 증권거래용 홈트레이딩 시스템(18위), '티보' 셋톱박스(22위), 가정용 위성TV(24위) 등도 순위에 올라 정보기술(IT)이 생활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0위로 지목된 비닐 포장 샐러드와 16위의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 팝콘, 20위인 일회용 콘택트렌즈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미국인들의 모습을 반영했으며 17위인 기능성 신발, 19위인 '빅 버사' 골프채, 21위인 운동기구 '스테어마스터'는 웰빙 추세와 함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가입을 비롯해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주유기(9위)와 손 세척제(23위), 노래방기기(25위) 등도 '삶을 바꾼 상품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