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 차이나타운개발사업 이달 착수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 대한 개발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화한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20일 재정경제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중구 북성동 항동 1-2가 일대 차이나타운 3만4,500여평에 대한 개발사업을 이 달에 착수, 오는 2010년까지 개발을 마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중국 전통공원 조성사업을 비롯, 중국풍 테마공원, 자장면 박물관 건립 등이며 모두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인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중국 톈진시가 2억2,000여만원을 투입, 차이나타운 일대에 중국 전통공원을 조성해 기증한다. 또 10억원을 들여 중국풍 테마공원도 만들기로 했다. 테마공원에는 중국 전통상가 거리, 연인의 거리, 공자거리 등이 조성되며 곧 실시설계가 완료돼 내달 착공될 전망이다. 인천이 원조인 자장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도 짓기로 하고 차이나타운 일대 156평의 부지를 연내에 매입을 내년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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