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8일 새벽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8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방에, 13일은 중부와 남부 일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부터 내리는 비는 강수대의 남북 폭이 매우 좁아 지역마다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이라며 "특히 남부지방에는 그 동안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많은 비가 오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히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