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국제공항 항공 MRO사업 탄력받았다

충북도, 日 JAL엔지니어링사와 항공정비사업 협력 MOU

청주국제공항 항공 MRO(기업소모성자재)사업이 탄력받았다.

충북도는 25일 일본 최대 항공기업인 JAL 그룹의 JAL엔지니어링(JALEC)사와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JALEC사는 JAL 그룹의 항공정비부문 회사로 JAL사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220여 대의 정비 및 개조, 엔진정비, 도장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직접 항공정비를 수행하거나 해외 위탁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JALEC사와의 MOU 체결로 항공정비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고 국내ㆍ외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아 항공정비단지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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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복합단지지구가 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로 지정된 이후 첫 성과로서 앞으로 항공 MRO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JALEC사는 항공 MRO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상호 돈독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단지 조성사업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대표 LCC운항사인 에어아시아, 글로벌 항공물류기업인 독일의 DB 쉥커, 국내 이스타항공, 말레이시아의 세계적인 MRO기업인 MASAE사와 MOU 등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항공 MRO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사업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정비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항공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항공교육훈련센터, 항공R&D시설, 항공물류, 부품제조 등을 유치해 최상의 토탈 항공 MRO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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