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름 전문업체 상보의 김상근(사진) 대표가 2011년 장영실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상보는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12회 장영실의날 기념 과학기술전국대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신복합광학시트 개발 및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CNT) 투명필름 양산개발에 성공한 점,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개발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해외선진 기업들처럼 100년 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선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