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1,000MW(500MW X 2기)급 태안 화력발전소 7, 8호기 건설공사를 1,300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안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올들어 처음 발주된 500MW급 발전소 프로젝트로 국내 9개업체가 경합을 벌였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에 따라 오는 2007년 8월까지 기초 굴착공사와 본관 및 터빈, 발전기, 주제어실, 보일러 등의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앞으로 발주될 후속 공사 입찰에서 좋은 입지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