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SW업종지수 연중 최고

안철수연구소(53800)와 하우리(49130)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등 보안주가 강세를 기록하면서 소프트웨어 업종 지수를 연중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가 오전 장부터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한 후 하우리가 뒤따라 상한가 대열에 진입했고, 어울림정보ㆍ장미디어ㆍ인젠ㆍ이니시스ㆍ넷시큐어텍 등이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업종지수도 2.15% 오른 65.52를 기록해 이틀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보안주의 상승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인터넷ㆍ반도체ㆍLCD 등으로 매수세가 옮겨지는 순환매의 성격이 강해 추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측면이나 개별종목별로 주가가 급등할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며 “보안주의 대장주인 안철수연구소가 2ㆍ4분기에 흑자전환 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보안주에 대한 순환매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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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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