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
노조 "원천무효 투쟁도 나설것"
고진갑 기자 go@sed.co.kr
LG카드 노동조합은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LG카드 주식 매매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매각 원천무효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법률적으로 당연히 부담해야 할 성과급을 인수자에게 책임지라고 하면서 LG카드 매각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임금협상으로 타결된 480억원의 부담 주체가 산은인 것을 인정하고 즉각 가격협상을 마무리지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은은 "현재 신한지주와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산은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한 행동이 아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2/07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