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홍만 "강한 한국인 보여주고 싶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사람도 강하다는 것을보여주고 싶습니다" 야수 밥 샵을 누르고 K-1 2005 월드그랑프리파이널 8강에 진출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6일 오전 제주도의회를 방문, 고향의 후원자인 양우철 의장을 만나 인사한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홍만은 도쿄돔에서 있을 챔피언 본야스키와의 8강전에 대해 "훈련이 중요하기때문에 한달동안 기초훈련을 충실히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야스키는 챔피언으로서 패배에 대한 생각도 하기 때문에 더 불안할 것"이라며 "밥 샵을 상대할 때 보다 오히려 편안하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홍만은 인터넷업체인 싸이월드에 자신이 직접 제작한 미니홈페이지 접속자수가 1백만명을 돌파했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하며 "한국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니홈피를 통해 단점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에 대해서는 "그런 분들의 안좋은 점을 많이 지적해주기 때문에 고칠수 있어 더욱 좋다"며 네티즌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