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건설·C&重퇴출… 건설사 11곳·조선사 3곳은 워크아웃
금융당국, 설이후 2차평가 착수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등급평가 결과 대주건설과 C&중공업이 퇴출, 경남기업 등 11개 건설회사와 대한조선 등 3개 조선회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금융감독 당국과 채권은행들은 20일 시공능력 상위 100위 내 92개 건설사와 19개 중소 조선사의 신용위험등급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기침체로 경영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에 우량기업으로 판정된 건설업체라도 지난해 12월 말 결산 재무제표가 나오는 대로 재평가작업을 거쳐 추가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채권은행은 설 직후부터 시공능력 100대 이하에서 300위권 이상의 건설업체와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 하위 14개 조선업체들의 2차 신용위험평가 작업에 착수한다.
채권은행들은 조율작업을 거쳐 11개 건설사 및 3개 조선사를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부실징후기업), 대주건설과 C&중공업을 퇴출 대상인 D등급(부실기업)으로 분류했다. 건설업체 가운데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된 곳은 ▦경남기업 ▦대동종합건설 ▦동문건설 ▦롯데기공 ▦삼능건설 ▦삼호 ▦신일건업 ▦우림건설 ▦월드건설 ▦이수건설 ▦풍림산업 등 11개이다. 조선사는 ▦대한조선 ▦진세조선 ▦녹봉조선 등 3개 사이다.
C등급으로 분류된 14개 업체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자구계획 등을 수립하고 채권금융기관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회생을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벌이게 된다. 채권은행들은 이들 기업의 협력업체도 필요하면 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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