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란도 블룸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오툴, 줄리 크리스티, 숀 빈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트로이’가 10월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에서 출시한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외화 중 유일하게 4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보여줬던 ‘트로이’는 총 2억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세트의 웅장함과 방대한 스케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 작품은 마케네 문명의 예술성과 이집트 문명의 스케일을 조화시켜 사실성과 서사적 장대함이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트로이 유적지를 세트로 복원시켰다.
더불어 제작진은 최강의 전투신을 보여주기 위해 수 천대의 전함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채워 넣고, 7만5,000여명의 병사들이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멕시코에서 촬영됐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트로이 목마는 폴리스틸렌을 재료로 만들었고, 보통 건물의 4층 높이로 그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