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임시 정부의 대통령과 장관들이 2주 내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이 권력을 이라크로 이양하면 이들이 넘겨받는다.
부시 대통령은 또 6월30일 권력을 미 점령 당국으로부터 이라크로 넘겨줄 것이라는 그의 약속을 이날 재확인했다.
그는 각료 회의 후 기자들에게 "2주 내로 누가 대통령, 부통령들, 또 총리이고장관들인지에 관해 결정들이 내려질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어떤 사람들이 이 지도자들 자리에 않는 것을 선호하는지, 또 누가 그들을 선출하는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 후보로 누가 거론되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백악관 보좌관들은 부시 대통령이 20일 미 의회 내 공화당 지도자들과의 회의들에서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좌관들은 대통령이 앞으로 공개 연설에서 이라크 임시 정부 구성 계획의 세부내용들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