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27일 "올해 총 4조8천억원의 모기지론을 차질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서 "올들어 8월말까지 총 3조5천억원의 모기지론을 시장에 공급, 올해 목표 4조8천억원 대비 72.3%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남은 3개월여간 1조3천억원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말했다.
공사는 모기지론을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취급 금융기관을 9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1가구당 2억원의 대출한도를 3억원으로 늘리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덧붙였다.
공사는 또한 주택신용보증업무도 영세서민을 위한 집단임차보증 등으로 4조2천억원의 신용보증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아울러 2학기 중 총 18만명에 공급된 5천200억원의 학자금 대출금을 10월에 학자금대출증권(SLBS) 발행을 통해 전액 유동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