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에서 구글은 장 개장과 함께 전일보다 13% 급등한 1,007.4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주가 1,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구글의 주가 상승은 지속된 실적 호전 때문이다. 전일 장 마감 뒤 구글은 지난 3ㆍ4분기 순이익이 29억7,000만달러(주당 8.75달러)에 달하며 지난해보다 36% 급증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검색광고 비즈니스에서 모바일 사업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면서 “견고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글 주가는 올 들어서만 38% 올랐다. 월가 대형은행이 산정한 구글 목표가의 최고치는 1,200달러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