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오탄 前 국회의원 별세


제13대ㆍ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탄(사진) 전 의원이 30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지난 1939년 전북 부안에서 출생한 오 전 의원은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후 광주지법ㆍ전북지법 판사를 역임했다. 전주 덕진에서 제13대와 14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법제사법위원과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했다. 1994년에는 여야 국회의원 83명이 참여한 ‘환경과 생명을 위한 모임’의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김상현 전 의원과 함께 ‘국회환경포럼’을 결성해 환경 입법의 초석을 닦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오종승ㆍ종연씨와 딸 지수씨가 있으며 국회 문광위원장과 당 최고위원을 지낸 조배숙 민주당 의원이 처제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8월3일 오전7시. (02)34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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