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S&T모티브는 2018년부터 7년간 부산 본사에서 생산한 엔진용 오일펌프를 북미GM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S&T모티브는 2012년에 수주해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 6단, 8단 자동변속기용 오일펌프를 포함해 2024년까지 엔진 및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용 오일펌프에서 1조 6,7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S&T모티브는 또 자동차의 충격을 흡수하는 현가장치도 2017년부터 5년간 160억원 규모로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후속 모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T모티브 자동차부품영업팀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우리의 파워트레인용 부품이 개발, 생산, 품질 등을 모두 인정받고 있어 엔진용 오일펌프도 첫 북미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부품의 수출과 내수물량 모두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