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성철 총장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사캠퍼스 기공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윤종용 DGIST 이사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GIST비전 2020 선포식 및 학사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성철(사진) DGIST총장은 DGIST 비전과 과제별 로드맵이 발표됐다.

신 총장은 "2020년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대학, 2030년 세계 일류대학, 2040년 세계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위해 융복합 교육ㆍ연구, 학ㆍ연 상생 협력, 기초과학 중심의 학부교육, 상호 보완적 국가수월성 추구,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DGIST만의 독보적인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5개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브레인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브레인 프로그램의 5개 특성화 분야는 신물질, 정보통신, 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과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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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는 지난해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을 개교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DGIST 학사 캠퍼스는 49만1,454㎡의 부지에 교육기본시설 5개동을 비롯, 지원시설 및 주거시설 등 총 20개동으로 건립된다. DGIST는 학부과정 명칭을 'DGIST 융복합대학'으로 설정, 학부과정 전체를 단일학부 개념으로 운영하고, 기초학부 전담 교수제를 실시하는 등 기존 이공계 대학과는 차별화된 커리큘럼 및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 총장은 "2014년 3월부터 시작되는 'DGIST 융복합대학'이 21세기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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