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에서 단지 내 상가 8개 점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 대상 상가는 1~2층 각 4개로 전용 31∼47㎡ 규모다. 입찰 예정가격은 1층이 3억3,400만∼3억9,600만원, 2층은 1억1,900만∼1억4,700만원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입찰 신청접수를 받는다.
1명이 2개 이상의 점포에 입찰할 수 있고 분양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로 낙찰된다. 입점은 10월부터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912가구 규모의 A2블록 단지 내 상가로 아파트 가구 수에 비해 공급면적이 적어 공실 위험성이 낮다는 것이 LH 측의 설명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LH 상가는 1억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배후수요 파악과 상가의 위치, 고객 접근성과 유효수요 유입률, 현실적 임대가를 고려한 적정 낙찰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찰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LH는 23~24일에는 대전 선화동 공공분양, 임대주택단지 내 상가 8개 점포도 공급할 예정이다. 160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