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6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같은 달보다 58만1,000명 증가했다.
1월 취업자 수는 70만5,000명, 2월에 83만5,000명, 3월 64만9,000명 늘어났다.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38만6천명을 기록한 바 있다.
4월 실업률은 3.9%로 작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10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5,000명(24.9%) 증가했다. 이중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포인트 올라갔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본 고용률은 60.6%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71.7%, 여자는 49.4%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0.7%포인트와 0.9%포인트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4%로 전년 동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작년 4월보다 5만2,000명 늘어 8개월째 증가세를 이었다. 50대는 27만3,000명, 60세 이상은 20만6,000명, 40대는 6만8,000명 각각 증가했다. 30대 취업자만 6만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10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5,000명(24.9%)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8천명, -29.1%)에서 줄었고 나머지 모든 연령계층에서는 늘었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