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스권 장세 돌파구는 있다] 대신증권

이라크전쟁의 조기종전으로 주식시장의 이슈는 북핵 문제와 경기침체 우려감 등으로 옮아간 상태다. 저변에 깔린 이런 불확실성에다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호전도 기대하기는 어려워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기가 망설여지고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채권시장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불안한 금융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주식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한 `대신챌린지혼합투자신탁`에 대한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상품은 성장성을 갖춘 저평가 우량종목에 집중 투자하며 주식편입비중을 시장상황에 따라 10%에서 90%까지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에 따라 주가의 상승전환이 예상되는 저평가 국면에서는 주식편입비율을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고, 주가가 많이 올랐을 경우에는 주식비율을 낮추고 채권비율을 높일 수 있어 탄력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채권편입비율은 신탁재산의 10~60%고, 유동성자산은 5~40%다. 상품운용은 대신투신운용에서 한다. 투자기간은 90일 이상으로, 그 이전에 환매할 경우는 이익금의 7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가입대상과 1인당 투자한도 제한은 없다. 조종철 대신증권 금융상품팀장은 “이 상품은 시장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처해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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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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