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23:35
18일 오후 2시15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우석회관 앞 지하철 7호선 23공구 구간에서 자건거를 타고 지나가던 朴용후씨(21)가 맨홀에 빠져 2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공사장 인부 朴정기씨(46)는 "1.5m 높이의 안전판 4개를 맨홀 주위에 설치한채 양수기 철거작업을 벌이던 중 숨진 朴씨가 갑자기 안전판 사이의 공간으로 자전거를 몰고 들어와 맨홀에 빠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朴씨가 자전거 손잡이를 잘못 조작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