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참 보험인 대상] 상품개발·마케팅부문 최우수상, 동부화재 여성안심플랜

사고처리때 심적 불안감까지 해소<br>여성운전자 위한 맞춤형 특화상품


밤 늦은 귀가길. 비는 오는데 갑자기 헤드라이트가 꺼져 버렸다. 비까지 내리는 밤길에 라이트 없이 목적지까지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나가던 동부화재 프로미서비스 사원이 "일단 제 걸 끼시죠"라고 권한다. "고마워서.."라는 운전자의 말에 프로미 서비스 사원이 대답한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죠" 많이 친숙해진 광고 카피다.

이처럼 동부화재가 추구하는 경영의 모토는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2010년 5월 부임한 김정남 사장이 제일 신경을 쓰는 것도 고객만족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이다.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도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모한 것이며 낭비라는 생각이다. 김 사장은 영업가족이나 직원들에게 항상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과 기본에 충실 하라고 강조한다.


동부화재 '여성안심플랜'은 바로 '기본에 충실하자'란 정신에 입각해 탄생한 히트상품이다. 여성운전자 1,000만 명 시대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여성만을 위한 특화된 자동차보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게 사실이다.

동부화재는 여성운전자의 사고처리 및 보상을 돕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을 위한 자동차보험 '여성안심플랜'을 지난 2012년 7월26일에 출시했고 현재까지 37만건을 판매했다.

김옥철 동부화재 자동차상품파트 과장은 "자동차보험의 원조회사로서 여성운전자를 위한 상품 개발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 상품은 기본형에 보혐료 약 900만원 추가하면 가입(35세 부부한정 가입고객 기준)이 가능하다. 사고 시에는 여성안심용품 3종과 경찰서동행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여성고객이 사고현장에서 경찰서동행서비스를 요청하면 현장출동직원이 경찰서까지 동행해 자세한 사고처리 안내뿐만 아니라 여성운전자의 심적 불안감을 덜어준다.


또한, 여성안심용품은 차량신발보관함, LED 안전삼각대, 차량유리발수코팅제 총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피보험자에게 지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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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하이센스레이디 특약은 여성고객의 상해 치료 및 회복을 지원한다. 얼굴과 팔, 다리에 생긴 상처로 성형치료가 필요할 경우 1cm당 10만원씩 지급하며 치아보철 시 1대당 2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1만원 이상의 상해 치료 시 10만원의 건강회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정남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자동차보험의 원조회사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상소감-김옥철 자동차상품파트 선임과장

고객 생각하는 마음 담아… 진정한 보험 자리매김

서울경제가 주관하는 '2013 서경 참보험인 대상' 상품개발 및 마케팅부문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동부화재 전 임직원 및 영업가족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자동차보험 원조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안심 자동차보험은 사고 시 발생될 수 있는 여성운전자의 니즈에서 출발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여성운전자를 위해 사고 시 경찰서 동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여성운전자 특성을 고려해 안전운행 지원용품도 제공합니다. 더불어 사고로 인한 성형 및 치아보철 비용과 차량 점검관리 지원까지 제공, 여성운전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사고예방에서 사고처리 지원까지 해주는 여성고객 맞춤형 상품인 셈입니다.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운행을 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보험회사, 사회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동부화재 전 임직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품은 고객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할 때,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진정한 보험상품으로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 보험회사, 사회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더 나은 상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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