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아산시가 첨단 LCDㆍ반도체부품기업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아산 유치에 성공했다.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강희복 아산시장, ㈜포인트엔지니어링 안범모 대표이사는 25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아산시 운용산업단지내에 2011년까지 316억원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아산 운용산업단지내에 3만3,057㎡를 매입해 2011년까지 LCD 및 반도체 부품공장을 설립하고 본사과 공장 연구소를 이전하게 된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11년까지 양극산화 피막처리설비 및 가공설비, LED 설비공장은 물론 본사와 연구소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1년 매출 660억원을 창출하게 되며 2012년에는 1,86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고속전철, 대학 등 산업 및 인력 인프라가 골고루 갖춘 아산에 세계 최고수준의 LCD, 반도체 부품생산 업체인 포인트엔지니어링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충남도와 아산시는 포인트 엔지니어링이 정상가동 될 때까지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인트엔지어링의 안범모 대표는 "현재 대면적 LCD 중요부품은 일본, 미국, 대만, 한국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포인트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제품은 고유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 10세대를 투자한 일본의 S사에도 부품을 공급해 테스트중에 있다"고 말했다.
㈜포인트 엔지니어링은 1998년에 설립돼 경기도 화성시 마도지방산업단지에서 반도체 및 LCD 생산 설비부품을 생산중에 있으며 향후 LED부터 태양전지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