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를 알고 골프를 알아가는 참맛 누리길

[유응렬 프로의 골프 손자병법]


나를 알고 골프를 알아가는 참맛 누리길 [유응렬 프로의 골프 손자병법] SBS골프 해설위원 知皮知己 百戰不殆(지피지기 백전불태).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백 번 싸워 모두 이길 수 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의 병서 손자병법. 손무와 손빈 두 명장이 대를 이어 저술했다. 한 장수에게는 전술서, 한 사람에게는 처세술서이며 한 기업에선 경영의 지침서가 되기도 한다. 자신을 알고 적을 알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한다. 자신을 알고 남을 모르면 절반 정도 승리가 고작이다. 적도 모르고 내 실력도 모르면 보나마나 백전백패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 전술을 세울 때는 스스로와 목표에 관해 잘 알아야 한다. 골프는 ▦가장 기본이 되는 클럽별 스윙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몸에 잘 습득시켜 놓고 ▦상황에 맞게 클럽을 선택하며 ▦신체를 단련시켜 자신감을 충만케 하고 ▦골프코스를 잘 분석해 쓸데없는 미스 샷과 벌타를 줄이면서 ▦매너와 에티켓으로 동반자와의 계속되는 멋진 만남을 즐길 수 있어야 최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게임이다. 쇠도 가만두면 녹이 나는 법. 아무리 자신있다 해도 평소 연습을 게을리 하면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를 다시 수립할 수 없을 것이다. 충분한 연습은 일생 동안 골프의 참맛을 느껴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감히 손자병법과 골프를 연결한 것에 부끄러움과 자부심을 느낀다. 그 동안 ‘골프손자병법’을 애독하고 격려해주신 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흔쾌히 지면을 허락한 서울경제신문, 음양으로 도움 준 한국골프연구원 직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국내 골프문화 발전에 더욱더 힘쓸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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