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 손실을 도입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출확대로 만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수익성회복은 더디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수익성 회복이 더딘 것은 1차적으로 약가인하 때문이지만 매출증가가 도입의약품에 의해 이뤄지고 있고 이들 도입의약품의 영업이익률이 5~1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며 “마진 높은의약품의 매출확대 노력, 원료의약품 매출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1~2%포인트는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3,000~4,000억원 보유현금도 향후 M&A나 신규사업진출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