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7일 하나은행[002860]이 국내은행주 투자시 제기되는 문제점인 여신주기나 주가수준 등에 비춰볼 때 투자 매력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준'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고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하나은행의 대출 금액이 빠른 속도로 늘어났지만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나 가계 부문 부실여신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고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하나은행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4%선의 배당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하나은행의 대한투자증권 인수가 대출 부문에서의 영업 확대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수익 증가라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