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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을 떠나 김천시로 시집온 다문화가족들이 오랜만에 고향의 부모를 상봉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베트남에서 시집온 다문화 4가족 16명이 결혼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친정부모와 상봉하는 특별한 만남을 주선했다. 이들은 입국한 베트남 가족들과 함께 사진촬영과 한국음식문화체험, 직지사탐방, 박보생 김천시장과 만남 등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가족 안에 서로 이어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에도 10일간의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행사를 했으며, 향후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우리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친정방문 및 부모초청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