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오는 20일부터 7일간 한국전력공사 후원으로 `일본 전기산업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촉진단은 중전기기 제품 수출상담, 수출시장조사 및 서울국제전기기기전 홍보 등을 목적으로 국제전기, 대한트랜스 등 국내 중전기기 제조업체 10여개사가 참가한다. 진흥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 중전기기 업계가 해외에서 조달하는 자재 물량이 많아 한국산 전력기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출 촉진단 파견은 국내 중전기기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대일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일 중전기기 수출규모는 2억2,891만 달러, 수입은 7억 9,405만 달러 규모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