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홍콩의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지(誌)에 의해 채권과 주식 영업 부문에서 한국의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
12일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에 따르면 아시아머니는 5월호에서 “삼성증권은 조사 분석 능력과 거래 수행 능력, 긴밀한 고객 관리를 통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최우수 채권영업사’로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02년과 2003년에도 아시아머니의 ‘최우수 주식영업사’로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머니는 또 대우증권을 `최우수 주식영업사'로 선정했다.
아시아머니는 “대우증권은 성공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영업력을 회복해 지난해에는 위탁매매 점유율에서 업계 선두권을 유지했고 자산 관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높은 영업 실적과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머니는 대우증권이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소매사업 부문의 역량을 유지하는 동시에 일임형 랩 어카운트 상품의 판매고를 8,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대표기업지수(KLCI)를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