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외국인·기관 매매공방 팽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속에 강보합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6일 3.70포인트(0.19%) 오른 1,919.4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07년12월24일 1919.47을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위치를 2년10개월여만에 회복한 것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2,869억원 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3,820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팽팽하게 맞서 1900선을 지켜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521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업종 별로는 기계(2.30%), 서비스업(1.24%), 운송장비(1.08%), 운수창고(1.08%)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83%), 통신업(-0.63%), 은행(-0.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2.26%), 현대모비스(2.21%) 등 자동차 관련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했고 LG전자(-1.45%), 삼성전자(-1.04) 등 전기전자주는 동반 하락했다. 이밖에 KB금융(-1.45%), LG디스플레이(-0.85%)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16개 포함 총 480개 종목이 올랐고 총 357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