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산 꽃새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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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콤한 홍합&새우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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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별미인 새우. 최근 서해안 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새우 축제가 열려 미식가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외식업계에서도 이색적인 새우요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새우 축제'를 즐겨보자.
◇ '싱그러운 바다가 한입에 쏙∼'
아모제의 아메리칸 모던 쉬림프 레스토랑 '스칼렛'(www.scarlett.co.kr)은 새우 전문 레스토랑답게 특색있는 새우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보스턴 후라이드 쉬림프'는 일반적인 새우튀김과 달리 허브 튀김옷을 입혀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이 깔끔해 와인과 찰떡궁합이다.
또한 치자, 유자, 칠리, 타르타르 등 4가지 소스가 함께 제공돼 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해산 꽃새우'는 수심 150∼300m 동해바다에서 갓 잡아 살아있는 꽃새우를 얼음접시에 올려 마지막까지 싱싱한 꽃새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매콤한 칠리소스를 곁들여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이밖에 뚝배기에 홍합과 새우를 함께 쪄낸 '매콤한 홍합&새우찜', 매콤한 칠리소스와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칠리&크림소스 새우' 등 가을철 입맛을 사로잡을 이색 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새우와 코코넛의 절묘한 만남'
'피자헛'(www.pizzahut.co.kr)은 가을을 앞두고 제철을 맞은 새우와 달콤한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넛 쉬림프 피자'를 출시했다.
코코넛 쉬림프 피자는 영양가 높은 통새우를 주 재료로 사용했으며, 총 8마리의 통새우에 달콤한 코코넛 가루를 입힌 뒤 오븐에서 구워내 한층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손으로 직접 두드리고 펴서 만들어 더욱 쫄깃한 맛의 핸드메이드 도우 위에 통새우와 잘 어울리는 고소한 베이컨과 감자를 각종 야채, 천연 치즈와 함께 얹어 입안 가득 풍성한 토핑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토핑 위에는 상큼한 허니 레몬 소스와 이탈리아산 고급 발사믹 소스, 달콤한 코코넛 가루가 뿌려져 있어 피자 한 조각으로 풍성한 가을의 맛을 볼 수 있다.
◇ '따끈한 국물에 싱싱한 새우가…'
CJ푸드빌의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도 가을을 맞아 다양한 새우 메뉴를 준비했다.
특히 쫄깃하고 담백한 멍빈 누들에 탱탱한 새우을 곁들인 맑은 '새우탕면', 탱탱한 새우 완탕의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완탕 스프'는 쌀쌀해진 가을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싱싱한 새우를 맛볼 수 있어 일품이다.
또한 부추와 함께 매콤하게 맛을 낸 사천식 새우 튀김 요리인 '매운 고추 새우' 등 프리미엄 요리도 가을 미각을 한껏 북돋운다.
이밖에 이비스 앰배서더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라따블'도 오는 12일부터 3주 동안 아다만 해안에서 직수입한 즉석 새우 그릴요리를 선보인다.
아모제 이선우팀장은 "새우는 고단백 식품으로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특히외식업계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새우요리는 가을철 고객의 입맛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