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일본 총선거에서 차기 총리로 낙점된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에게 축전을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총선에서 자민당과 아베 신조 총재가 승리한 것을 축하한다. 미·일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초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본의 차기 정부와 양국 및 지역·국제 현안에서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 이후 사임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도 미·일 관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