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의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 논현점」은 지난 10월 레스토랑내에 갓구운 빵을 구입할수 있는 베이커리 전문코너를 개설했다.7평정도의 베이커리코너에는 일반 제과점에서 맛볼수 있는 소보로빵과 패스츄리 크라상 케익등 70여개 제품이 진열돼있어 레스토랑을 찾은 고객들이 식사후 간편하게 빵을 사갈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락」은 고객이 사전에 케익류를 구매하기위해 예약할 경우 10% 할인혜택도 주고 있다.
이 점포는 이같는 매장 복합화를 단행한 이후 고객이 10%늘어났으며 매출도 15%증가하는 효과를 봤다.
이 매장에서는 제일제당의 냉동생지(밀가루 반죽)를 공급받아 하루에 3번 직접 구운빵을 선보임으써 완전한 베이커리의 기능도 하고 있다.
이같은 매장 복합화를 기획한 「스카이락 논현점」의 강유태점장은 『베이커리 레스토랑으로 바뀌면서 빵매출도 올라가고 레스토랑 자체 매출도 동반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며 『고객 재방문율이 80~90%에 달하고 있어 이달에는 지난달보다 매출이 20%이상 늘어나 베이커리코너 개설이전에 비하면 증가율이 40%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식업체인 코코스도 최근 신라명과와의 제휴를 통해 레스토랑내에 2평 정도의 베이커리 코너를 설치하는등 외식업체의 복합매장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