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노키아에 대해 올해 부진한 1ㆍ4분기 실적과 경쟁력 저하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정크)등급인 'BB+'로 하향 조정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추가강등을 피하기 위해 노키아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획기적인 개선 노력을 보여야한다"며 "노키아는 매출을 안정화하고 영업이익을 창출할 능력을 갖추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키아는 이같은 피치의 조치에 대해 향후 성장과 성공을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