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노동조합은 지난 15일에 이어 18일 두번째 성명서를 내고 LG그룹에 대해 LG카드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재차 촉구했다.
노조는 특히 성명서를 통해 "대주주의 주식 부당 내부거래와 과거 채권추심업무를 맡았던 미래신용정보에 대한 과다한 수수료 지급 의혹과 관련해 채권단이 파악한 자료를 검찰에 제공해야 한다"며 대주주에 대한 사법 조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16일 구본무 회장과의 면담 요구가 거부된데 대해 "부실경영의 책임을 국민의 혈세로 메우려는 의도가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