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급등세를 보이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달 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이 매주초 고시하는 주택담보대출 기본금리는 10일 연5.98%로 지난주초의 연5.94%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9월 넷째주와 마지막주에 한주간 금리 상승폭이 0.15%포인트, 0.12%포인트였던데 비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9월 한달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44%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속성 상 신한.우리.제일.하나은행 등 여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9월에 이미 시장금리가 많이 오른 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11일)도 가까워지면서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