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100억 기대음식물쓰레기처리기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의 매출증대가 예상된다.
23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최근들어 음식물쓰레기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부터는 관련기기의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이 분야에 진출한 기업들은 내년에 신규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오카도라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끓임 건조방식의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판매할 예정인 서울식품은 이 기기 판매로 내년에 1백억원정도의 신규매출발생이 기대된다.
고속발효식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판매하고 있는 동양물산은 계열사인 벽산으로의 납품을 통해 이 부문에서 내년에 50억원정도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소멸퇴비화식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개발한 동양기전은 내년에 70억원의 신규매출이 전망되고 고속발효식 가정용 음식물쓰레기처리기를 개발한 대우전자는 이 기기 판매를 통해 내년에 1백억원정도의 신규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일본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탄화식 음식물쓰레기처리기 판매를 계획중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시장진입시 신규매출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