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서머타임제(공식명칭 ‘일광절약 시간제’)가 예년보다 3주 빠른 오는 11일 오전 2시(동부시각 기준, 한국시각 1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미국에서 서머타임제는 원래 매년 4월 첫번째 일요일 시작돼 10월 마지막주 일요일 끝나지만 올해는 이보다 예년보다 3주 일찍 시작돼 한 주 늦은 11월 첫째주 일요일(4일) 종료된다.
서머타임 적용으로 뉴욕은 11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바뀌고, 서울~뉴욕간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 서울~로스앤젤레스(LA)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든다.
한편 유럽은 예정대로 3월 마지막 일요일인 25일부터 서머타임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