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의 가정용 태블릿PC인 스마트홈 패드(갤럭시탭 8.9 와이파이)와 KT텔레캅의 보안서비스가 결합된 요금제인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스마트홈 패드에서 제공되던 무료통화 100분,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올레TV나우와 같은 기존 서비스 외에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출동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요금제 이용자들은 가입시 제공되는 무선 감지기를 집안 내부에 설치해 외부침입 발생시 KT텔레캅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이용자가 외부에 있더라도 침입이 감지될 경우 미리 설정한 휴대폰 번호로 경고메시지를 전달해준다. KT는 이번 서비스가 220만에 달하는 1인 가구 여성 및 맞벌이 부부 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24개월 약정시 스마트홈 패드 단말 요금 1만6,000 원과 서비스 요금 1만3,000 원(장비임대료 월1,000 원 별도)을 포함해 월 3만 원 에 이용할 수 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서비스를 통해 가정용 태블릿으로 저렴하게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 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 패드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는 ‘올레닷컴(www.olleh.com)’이나 ‘스마트홈 고객센터(080-237-7979)’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