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디자이너 작품 새긴 '지펠 마시모 주끼' 선봬<br>스마트 에코 시스템 적용… 소비전력 세계 최저 수준
| 4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마시모 주끼' 제품 발표회에서 모델 이승기(왼쪽부터), 홍창완 부사장, 마시모 주끼 디자이너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
|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출신의 명품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와 손잡고 최고급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마시모 주끼'를 선보였다.
4일 삼성전자는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사업부 부사장, 마사모 주끼, CF 모델 이승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사옥에서 신제품발표회를 가졌다.
불가리ㆍ롤렉스 등의 명품 쥬얼리 및 시계를 디자인한 마시모 주끼의 손길이 닿은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단연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 냉장고 유리표면에 보석처럼 빛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디자인해 물이 영롱하게 빛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 샴페인의 기포가 흐르는 듯한 핑크 골드 빛깔의 손잡이를 달았다.
내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냉장고 내부에 알루미늄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일반 백열등보다 5배나 밝은 웰빙 LED 라이팅을 적용해 수납한 음식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끼는 "소비자들의 미적 감각을 감안해 마치 조각 작품처럼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또'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의 변화를 냉장고 스스로 자동으로 조절,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월간 소비전력을 세계 최저 수준인 31.8㎾h로 낮춰 기존 제품에 비해 전기료 부담도 10%가량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