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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상원(사진)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운전면허 100일 정지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상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상원은 이날 0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강서구 염창동 올림픽대로 염창나들목 부근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당시 면허정시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1%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원은 이날 경기 일산 SBS일산제작센터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친 뒤 스태프들과 늦은 저녁을 먹다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상원은 현재 SBS 월화 드라마 ‘드림’에서 카리스마 있는 악역인 스포츠에이전트 강경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박상원의 드라마 ‘드림’ 출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공인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고 이에 사죄 드린다”면서도 “드라마 출연 역시 시청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드라마 출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