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PGA서 메이,생애첫승노린다밥 메이가 미국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생애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91년 데뷔이후 우승경험이 없는 메이는 25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1·7,03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6개와 보기4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메이는 드라이버샷이 번번히 페어웨이를 벗어난 데다 그린 적중률도 25%에 그치는 등 불안한 경기를 펼쳤으나 안정된 쇼트게임과 퍼팅으로 이를 보완,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PGA투어에 화려하게 입문한 인디언 골퍼 노타 비게이 3세는 이날 4언더파를 추가하며 11언더파 202타로 스티브 페이트와 공동2위에 자리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6/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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