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 이어 세번째 종합전시장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학여울 무역전시장' 건축공사가 내달 1일 착공된다.
29일 KOTRA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옆에 위치한 1만여평의 대지에 연면적 3천3백평,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전시장은 2천8백평의 단층 전시공간과노천극장, 국제회의장 등을 갖추게 된다.
전시면적은 COEX의 절반 수준이며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과 같은 수준이다.
이 전시장은 또 1층에 마련돼 다층 구조인 COEX에서는 불가능했던 중기계류 전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OTRA는 54억원을 투입, 내년 2월 전시장을 완공해 연간 50여회 이상의 국제박람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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